사진 : 씨스타 보라, 주영 '웻' 뮤비 캡쳐
R&B 대세 '주영'과 씨스타 '보라'가 함께한 'WET(웻)'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화제다.
지난 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주영의 세 번째 싱글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WET'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영상 속 주영과 보라는 몽환적인 조명을 배경으로 아찔하면서도 도발적인 포즈로 시선을 끈다. 특히, 빗속에서 보라의 독무는 붉은 조명을 배경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명장면을 연출, SNS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WET'은 남녀가 나누는 뜨거운 사랑을 ‘젖은 비’에 빗대어 표현한 알앤비 트랙으로, 자극적이면서도 감상적인 분위기를 그려낸 곡. 포장하지 않은 날 것의 느낌으로 사랑 그대로의 사랑을 드러내고자 했으며, 엠넷 ‘쇼미더머니4’를 통해 주목받은 래퍼 슈퍼비가 특유의 펀치라인을 선보이며 재치있는 사랑법을 그렸다.
주영의 세번째 싱글앨범 [3]은 그동안 서정적인 음악으로 주목받은 주영이 본격적으로 블랙뮤직의 오리지널리티를 드러낸 앨범으로 'WET' 과 'DOWNTOWN LOVE' 두 곡을 더블타이틀로 발매되었다. 앨범에는 슈퍼비를 비롯, 매드클라운, 웨일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팬들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 효린과의 '지워'로 메이저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친 주영은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의 아이콘으로 발탁되어 대세임을 입증하기도. 주영은 푸마의 전설적인 스니커즈인 ‘트리노믹 R698’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하는 ‘RISING, R698’ 캠페인의 모델로 전격 캐스팅돼 출연했다.
캠페인 영상 속 주영은 옥상 위에서 쏟아지는 태양을 맞으며 음악에 취해 자유롭게 몸을 흔드는 등 특유의 자유분방한 젊은 에너지와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평소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패션, 음악 면에서 색깔 있는 문화적 취향을 드러내며 힙스터로서 주목 받아온 주영다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평이다.
한편, 주영은 세 번째 싱글앨범[3]이 음원 상위권을 강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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