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 전효성 오지호 시청률 공약 / 사진: OCN 제공
'처용2' 배우들이 이색 시청률 공약을 발표했다.
OCN '처용2'에 출연하는 배우 오지호, 시크릿 전효성, 하연주, 유승목, 연제욱, 김권이 재치와 패기가 넘치는 저마다의 시청률 공약을 제시했다.
오지호(윤처용 역)는 "시청률 3%를 넘으면 전효성과 '처용2' 팀이 함께 콘서트를 개최하겠다"며 남다른 스케일의 공약을 내걸었다. 전효성(한나영 역)은 "시청률이 3.5%를 넘으면 100명의 시청자들을 초대해 함께 셀카를 찍겠다"고 밝혔고, 하연주(정하윤 역)는 "시청률 3% 넘으면 시청자 100명에게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사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 넘치는 조연 배우들의 시청률 공약도 흥미를 끈다. 유승목(변국진 역)은 "시청률 3% 넘으면 한나영이 변국진에게 빙의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고, 연제욱(이종현 역)은 "시청률이 3%를 넘으면 시청자 5명과 함께 귀신의 집을 체험한 후 팥빙수와 맥주를 사겠다"고 제시했으며, 김권(한태경 역)은 "시청률 3.7%가 넘으면 37명의 시청자들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겠다"고 약속했다.
OCN 호러 수사극 '처용2'(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 10부작)는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 오지호가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 역을, 전효성이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하연주가 처용의 새로운 파트너 정하윤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23일(일) 밤 11시 1,2화 연속 방송.
23일 첫 방송에선 뿔뿔이 흩어진 광역수사대 팀원들이 새로운 특수사건전담팀으로 다시 뭉치며 섬뜩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펼쳐진다.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 공포 장면은 물론,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오지호의 맨몸 액션, 자유로운 영혼이 된 전효성과 새롭게 가세한 하연주의 활약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재미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OCN은 '처용2'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심쿵호러티콘'을 21일(금)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귀신 보는 까칠한 형사 '오지호'와 오지랖 여고생 귀신 '전효성'의 티격태격 '꽁냥 케미'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24종의 '애니스티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OCN은 '처용2' 본방 사수를 하면 무료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30일(일)까지 '처용2'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처용2'는 8월 23일(일) 밤 11시 1,2화 연속 편성을 시작으로 9주간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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