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이동휘를 주목하라…씬스틸의 좋은 예 /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동휘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2012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로 스크린에 첫 발을 디뎌 <감시자들>,<집으로 가는 길>,<우는 남자>,<타짜-신의 손>,<패션왕>,<베테랑>등 데뷔한지 3년 만에 수편의 굵직한 영화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동휘가 오늘(20일) 개봉하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의 친구 '상백'으로 등장한다.
이동휘는 영화 단역에서부터 차근차근 시작했다. <집으로 가는 길>에서 배(고수 분)의 후배 광식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타짜-신의 손>에서는 대길(최승현 분)의 고향 선배 짜리 역으로 출연해 계산적이고 비열한 인물의 면모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뇌리에 꽂혔다. 또한 최근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영화 <베테랑>에서 그는 서도철(황정민 분)을 조태오(유아인 분)에게 소개시켜주는 윤홍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런 이동휘가 <뷰티 인사이드>에서 매일 모습이 바뀌는 '우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친구 상백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들을 선보인다. 극 중 '우진'은 매일 모습이 바뀐다는 설정답게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의 21인의 배우들이 한 역을 맡았다.
이에 이동휘는 친구의 비밀을 알고 당황하는 모습부터, 박신혜로 변한 '우진'에게 들이대는 모습을 비롯 끝까지 친구와의 의리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이동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동휘는 끊임 없이 영화,드라마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 데뷔 때 부터 작품 마다 뚜렷한 색깔의 본인 만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뷰티인사이드>를 통해 충무로에서 이동휘가 주목 받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동휘도 작품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했다"며 말을 전했다.
한편, 오늘(20일) 개봉하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열연한 이동휘는 영화 <도리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영화 <아가씨>, <키오브라이프> 등에 연이어 캐스팅되었으며 방송 전부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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