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최고 수혜자? 한효주 팬인 조명팀 막내 등극 (인터뷰)
기사입력 : 2015.08.23 오전 11:56
'뷰티인사이드' 최고 수혜자? 한효주 팬인 조명팀 막내 등극 (인터뷰)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뷰티인사이드' 최고 수혜자? 한효주 팬인 조명팀 막내 등극 (인터뷰)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숨겨진 최고 수혜자가 언급돼 웃음을 준다.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에서 매일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을 사랑하게 된 '이수' 역을 맡아 제대로 '뷰티'한 모습을 보여준 한효주가 따뜻했던 영화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효주는 "촬영 현장이 따뜻하다는 말을 실감했던 <뷰티 인사이드> 현장이었다"라고 말을 꺼냈다. 잠시 왔다가는 '우진' 역의 배우들에 비해 현장에서 상주했던 한효주에게 스태프들이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고.


현장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한효주는 "<뷰티 인사이드> 촬영 마지막 날은 체코에서 유쾌하게 샴페인을 터트리면서 끝났다. 그리고 다같이 바에 한잔 하러가면서 또 재밌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한효주는 "저를 무척 좋아해준 조명팀 막내가 있었다. '뽀뽀씬'을 찍는 날이었는데 스태프들이 그 친구를 막 부르더라. 너도 줄 서라고. 그래서 저도 빨리 오라고 불렀다. 입에는 못해주고 볼에 살짝 뽀뽀해줬다. 스태프들이 다 소리지르고 놀리고 난리가 났었다. 스크린에는 나오지 않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다"라고 덧붙이며 미소지었다.


한편, 한효주를 비롯해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이 단 한명 '우진'을 맡아 열연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20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가슴 촉촉한 사랑의 감성을 전해줄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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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한효주 , 뷰티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