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주말극 '내딸, 금사월'로 안방극장 컴백 '악녀 변신'
기사입력 : 2015.08.04 오전 10:05
박세영, 주말극 '내딸, 금사월'로 안방극장 컴백 '악녀 변신' / 사진: 더스타DB

박세영, 주말극 '내딸, 금사월'로 안방극장 컴백 '악녀 변신' / 사진: 더스타DB


배우 박세영이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MBC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이다.


박세영은 극중 '오혜상' 역을 맡아 일생일대의 지독한 라이벌로 등장, 새로운 '악녀' 탄생을 예고한다. 혜상은 잘나가는 건축사이자 오민호(박상원)의 양딸로  자기 뜻대로 안되면 눈물부터 흘리며 불쌍한 척을 해 사람들의 환심을 사는 '불여우'같은 캐릭터. 보육원 시절 단짝 친구였던 금사월(백진희)과는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는 사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금사월에 대한 질투심이 눈덩이처럼 커지며 둘의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이 뒤엉키게 된다.


박세영은 2009년 '그 후...' 정묘 역으로 데뷔, '적도의 남자', '우리 결혼했어요', '고양이 장례식'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내 딸, 금사월' 박세영은 착한 소녀에서 완벽한 ’악녀‘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어 한층 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순옥 작가 또한 "'악녀'로 등장해 금사월과 함께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을 이끌어나갈 박세영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따뜻한 내용을 담는다. 오는 9월 5일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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