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김민서, 급방긋 비하인드컷 속 '무장해제 꽃미소'
기사입력 : 2015.07.31 오전 9:54
화정 이연희 김민서 급방긋 비하인드컷 /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화정 이연희 김민서 급방긋 비하인드컷 /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화정' 이연희와 김민서가 미소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극중에서 치열한 대립 관계를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자아내고 있는 이연희(정명공주 역)와 김민서(조여정 역)의 반전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32회, 여정은 인조(김재원 분)의 승은을 입고 기고만장해져 윗전도 몰라보는 오만 방자한 행동을 일삼았다. 이 모습에 정명은 여정에게 '초복(회초리질)' 징벌을 내리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여정은 인조에게 정명에의 복수를 종용하고 이로 인해 정명이 역모누명을 쓸 위기에 몰리며, 승자를 알 수 없는 정명과 여정 두 여인간의 치열한 대립에 관심이 극대화 된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연희와 김민서는 약속이나 한 듯, 한 순간의 표정변화로 최고의 반전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이연희는 당의를 곱게 차려 입고 흔들리지 않는 강직한 눈빛을 빛내며 공주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그는 곧 다른 사람이 된 듯, 상반된 표정으로 돌변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연희는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낸 채 반달 눈웃음을 짓고 있는데 좀 전의 강인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복사꽃처럼 따사로운 미소가 주변을 화사하게 밝힌다.


김민서 역시 반전 표정으로 기분 좋은 충격을 선사한다. 웃음기를 지운 살벌한 표정으로 '희대의 악녀'의 포스를 드러내고 있던 그가 일순간 장난기 어린 미소를 터뜨리며 '귀요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혀를 살짝 내밀며 웃는 김민서의 선한 보조개 미소가 '희대의 악녀' 타이틀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깜찍하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화정 , 이연희 , 김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