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소녀' 유리사, 이민호와 한솥밥 / 사진 :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델 유리사가 이민호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중국 네티즌 사이에 '신비소녀'로 불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리사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업체의 홍보모델로 활동했던 유리사는 일반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게임 마니아들에게는 '인형 미모'로 열광적 지지를 받았던 인물. 그런데 얼마 전 유리사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린 자신의 사진 몇 장이 폭발적 반응을 보아면서 일약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유리사는 지난 3월말에 사진을 올리자마자 실시간으로 검색어 순위에 올랐고 웨이보에 가입한지 3주만에 팔로워 5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77만명.
특히 지난 4월 중국의 대표적 포털사이트 텅쉰에서 '닮고 싶은 배우' 8명을 네티즌 투표로 선정했는데 안젤라베이비 판빙빙 양미 쑨리 김태희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음을 물론 한, 일 여스타 인기 랭크에서는 한류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중국의 新 워너비걸로 등극했다.
한편, 중국 네티즌의 열광 속에 단숨에 화제의 '신비소녀'로 떠오른 유리사는 이민호와 한솥밥을 먹게되면서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새로운 블루칩 모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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