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페이스북' 이미연 / 사진 :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연이 영화 <해피 페이스북>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해 '꽃보다 누나'에서 솔직하고 꾸밈없는매력으로 전 연령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충무로 대표 여배우 이미연이 스크린 복귀작으로 <해피페이스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해피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사람들의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작품으로 <6년째 연애 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미연은 극 중에서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이자 미혼모인 조경아 역을 맡아 콧대 높은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당당한 모습 뿐 아니라 아픔을 간직한 미혼모로서의 섬세한 감정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연 측은 러브콜을 보냈던 여러 작품 중 최종적으로 <해피페이스북>을 선택한 이유로 "동시대적인 호흡을 할 수 있는 영화의 소재와 일상적이고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조경아라는 캐릭터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연이 출연을 결정하며 주요 캐스팅을 완료한 <해피페이스북>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7월 중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