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기억해 장나라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장나라가 '동안미모' 칭찬에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장나라는 1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제작발표회에서 '나이 들지 않는 동안미모의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착실하게 나이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나라는 "요즘에 (나이가 들었다는 걸) 많이 느낀다. 다만, 감사하게 생각하는 건 제가 어렸을 때 웃기게 나이 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나름 여성스럽게 나이 드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 CJ E&M)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쳐나갈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로, 의문의 사건들이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해결되면서 오는 짜릿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극중 장나라는 경찰대 출신 경무관으로 경찰 본청 특수범죄수사팀 팀원 '차지안' 역을 맡았다. 차지안은 오랜 기간 '이현'을 스토킹 해온 인물로, 현을 통해 살인마 이준영을 잡으려 한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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