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인영-칸토 / 조선일보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가수로 컴백한 서인영이 "신상녀 이미지를 내려놨다"고 밝혀 화제다.
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예홀에서는 서인영의 미니앨범 '리버스'(Re birt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SBS 예능 <썸남썸녀>에서 서인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노을의 강균성이 진행자로 나선 이날 쇼케이스에서 서인영은 "기존 신상녀 이미지가 강했다. 연애할 때는 사실 약한 여자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 이제 내 자신을 놨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실 쎈 모습을 보여드리기 싫었는데 이젠 무대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서인영은 "연애할 때 난 슬픈 쪽이고, 허당이다. 일은 쉬운데 연애는 어렵다"라고 고민을 털어 놓았다.
서인영의 새 앨범 타이틀곡 '거짓말'은 프로듀서 귓방망이의 곡으로, 레트로한 힙합에 스윙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강렬하면서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가사에 칸토의 피처링이 힘을 보탰다.
한편 서인영은 이날 오후 8시 SBS MTV '더쇼'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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