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속사 대표 아들, 뉴욕이 인정한 "예비 패션디자이너"
기사입력 : 2015.06.02 오후 4:35
사진 :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전 세계 패션스쿨 작품 톱10 캡쳐

사진 :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전 세계 패션스쿨 작품 톱10 캡쳐


한국의 예비 패션디자이너 이석우(26)의 졸업 작품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전 세계 패션스쿨의 우수한 졸업 작품 10점에 뽑혀 화제다.


지난 5월 27일 뉴욕타임스는 전 세계 패션스쿨 졸업을 앞둔 예비 디자이너들의 마지막 패션쇼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 패션쇼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대체로 선이 굵은 옷감으로 디자인된 작품들로, 우수한 열 개의 작품 중 한국인 예비 디자이너 이석우의 작품이 주목을 받았다. 이석우의 작품은 웅장하면서도 기품 있는 의상으로 패션쇼에서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즈는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의 Seokwoo Lee(한국명 이석우)의 작품이 소개되며 전 세계 패션스쿨의 우수 졸업 작품 10편중에 한편으로 소개했다. 특히, 10편의 우수 작품 10편 중 3편이 한국 학생들이어서 눈길을 모았다. 이석우 외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의 J 린 류(J Lyn Rhew 한국명 유용주)와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의 Han Kim(한국명 김한)의 작품도 톱 10에 들었다.


이석우는 국내 최정상 인기 걸 그룹 '걸스데이'(유라 혜리 소진 민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종석 대표의 친아들로 밝혀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석우와 유용주가 다닌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과 뉴욕 파슨스는 세계 3대 패션 스쿨에 속할 만큼 패션계에선 유명하다. 또 센트럴 세인트 마틴은 영국의 명문 패션스쿨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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