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정주연, '스물' 커플…'전주국제영화제'에서 재회 / 사진 : 더스타DB
영화 <스물>에서 함께 열연한 김우빈과 정주연이 나란히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지난 30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김동완, 임성민, 김우빈, 문소리, 류덕환, 이정현, 김새론, 김향기, 소이, 백성현, 신지수, 정소민, 정주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우빈과 정주연의 모습.
김우빈과 정주연은 지난 3월에 개봉해 3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스물>에서 잉여백수 '치호'(김우빈)와 배우 지망생 '은혜'(정주연)로 호흡을 맞췄었다. 은혜는 치호에게 가슴 아픈 이별을 선사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하지만 레드카펫에 나란히 선 김우빈과 정주연은 훈훈한 모습으로 재회했다. 자로 잰듯한 수트핏의 김우빈은 깔끔한 모습으로 정주연을 에스코트했다. 또한 정주연은 누드톤 드레스에 훤칠한 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수줍은듯 김우빈과 팔짱을 끼고 퇴장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주류영화들과는 다른 새로운 대안적 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디지털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로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0일간 10일간 전주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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