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승희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B1A4 여동생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멤버 승희가 Mnet '슈퍼스타K2' 출신으로 알려졌다.
승희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SBS '스타킹'에 출연했을 때는 11살이었고, '슈퍼스타K2'는 15살때 출연했다. 많은 시간이 흘러 언니, 오빠들과 연락을 하고 있진 않지만 항상 응원 받는 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승희는 2010년 방송된 '슈퍼스타K2'에 현승희(본명)로 출연, '리틀 보아'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호평 받은 바 있다. 출중한 실력 만큼 솔로 활동도 충분히 가능했던 상황. 이에 사회자 남희석이 승희에게 '솔로 활동은 생각해보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없다. 오마이걸은 하나다"라고 잘라 말했다.
오마이걸은 보이그룹 비원에이포(B1A4) 소속사가 처음으로 내놓은 8인조 걸그룹으로, 승희, 효정, 진이, 미미, 유아, 지호, 비니, 아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멤버 각각의 뛰어난 재능과 매력으로 대중의 '마이 걸(My Girl)'로 남고자 하는 당찬 소녀들의 포부가 담긴 이름이다.
오마이걸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CUPID'는 신혁 프로듀서와 그의 작곡팀인 Joombas Music Factory의 곡으로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했다.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큐피드를 동원하는 사랑에 빠진 귀여운 소녀를 표현한 가사와 오마이걸의 상큼발랄한 퍼포먼스가 더해졌다.
한편,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큐피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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