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수박 e&m / 사진: 송가연 SNS
송가연 전속계약해지 요구에 소속사인 수박 E&M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3일 수박 E&M 측은 "송가연이 모든 대화를 거부한 채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매우 당황스럽고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수박 E&M은 "송가연은 그간 소속 팀의 공식 훈련에 수십 차례 불참하는 등 운동선수로서의 기본을 망각해 왔다. 19살 무렵부터 소속 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 팀의 감독과 코치진은 수차례 주의를 줘 경고했으나 그때마다 송가연 선수는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태도로 일관했다. 또한 송가연 선수는 본사에서 주관하는 비영리 및 공익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가연은 원치 않는 방송 출연을 강요 받았고, 수익 분배 비율의 부당함, 상표권 및 퍼블리시티권 등에 관한 전속계약 조항, 7년의 계약기간 등이 불공정하다며 수박 E&M 측 입장에 반박했다.
송가연 전속계약해지 요구에 누리꾼들은 "송가연 전속계약해지, 뭐 때문에 그러지?", "송가연 전속계약해지, 돈이 얽히면 다 그런가", "송가연 전속계약해지, 특정선수가 누구길래", "송가연 전속계약해지, 소속사로 돌아가긴 힘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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