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T아일랜드 / FNC엔터 제공
'밴드' FT아일랜드를 만났다.
1년 4개월 만의 정규 5집 [I Will]을 발매, 타이틀곡 'Pray'로 지난 주 KBS2 <뮤직뱅크> 1위를 거머쥐며 하드록의 대중화에 한 발 더 앞선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 멤버들은 "사실, 이번 앨범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는 게 우리에겐 꿈이었다. 특히, 앨범 판매로 1위를 한 게 너무 놀랍다"며 "앞으로도 이런 음악 계속해도 된다는 가능성을 보고 매우 기뻤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데뷔 9년 차 FT아일랜드는 항상 변함없이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엑소(EXO)나 잘생긴 아이돌 그룹도 많은데..(웃음) 고마움을 떠나서 이젠 가족과 같다. 소극장 등 장소 가리지 않고 '공연 횟수'를 많이 늘려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싶다."며 "다음주 화요일부터 리얼 버라이어티를 한다. 할 수 있는 거 다 하고 싶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그래서, FT아일랜드 멤버들의 향후 계획이 궁금했다. 최종훈은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주연을 꿰찼다. 임윤호, AOA 유나와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연기활동 병행할 계획"이라고. 송승현 또한 "음악 말고도 팬들이 먼저 '다른 활동도 좀 하라'고 진심 가득한 충고를 한다. 안그래도 우리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 액티브하게 움직일거니 걱정 안해도 될 것"이라고 당부를 전했다.
끝으로, FT아일랜드 멤버들은 "데뷔 9년 차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고 했다. 밴드로서의 음악 뿐만 아니라 다섯 멤버들의 다채로운 활약이 기대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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