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슈퍼대디 열' 깜짝 출연..립싱크 여왕役 / 사진: CJ E&M 제공
'연애 말고 결혼'에서 주장미 역을 맡아 로코퀸에 등극한 '대세녀' 한그루가 송현욱 감독과의 인연으로 '슈퍼대디 열'에 깜짝 출연을 알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연욱) 제작진은 "오는 4일(토) 방송될 8화 분과 차주 10일(금) 방송될 9화 분에서 특별 출연한 한그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그루는 '슈퍼대디 열' 송현욱 감독의 전작 '연애 말고 결혼'에서 아날로그 식 사랑을 추구하는 결혼이 하고 싶은 여자 주장미 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로맨티 코미디의 여왕으로 우뚝 섰다. 송현욱 감독의 요청으로 이번 드라마의 특별 출연해 흔쾌히 응한 한그루는 전설의 '립싱크 여왕' 로라 장 역으로 깜짝 등장해 로코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과시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번에 깜짝 출연하게 될 한그루의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면모가 다양하게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사랑이(이레 분)의 구원투수 역으로 깜짝 등장할 한그루는 과감한 무대 의상과 추레한 트레이닝 복 차림까지 다방면의 연기 열정을 보이게 돼 ‘로코퀸’ 이유리와 함께 피할 수 없는 매력 대결을 펼치게 됐다.
촬영을 마친 한그루는 "믿고 보는 송현욱 감독님의 차기작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
한편, 지난 6화 후반에서 공개된 7화 예고편에서는 한열(이동건 분)이 미래(이유리 분)에게 사랑이 아빠에서 내 남자로 신분 상승을 예고 하고 있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의 진정한 슈퍼허니로, 사랑이의 슈퍼대디로 거듭나고자 노력하는 한열의 고군분투가 더욱 재미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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