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이태환, 中 드라마 '딸의 독립시대' 주연 캐스팅
기사입력 : 2015.04.01 오후 4:58
사진 : 이태환 / 판타지오 제공

사진 : 이태환 / 판타지오 제공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이태환이 중국 드라마 '망부성룡(望夫成龙)-딸의 독립시대(극본 : 림링링, 연출 : 청펑)'의 주연으로 캐스팅,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태환이 연기하는 ‘두윤저’는 한 기업의 사장이자 흠잡을 곳 없는 스펙, 꽃미남 얼굴을 갖춘 인물로 겉으론 냉철한 비지니스맨이지만 평소엔 따뜻하고 부드러운 신사남 캐릭터. 이태환의 상대역으로는 중국 인기배우 잉얼, 쉬쩐시, 왕야난 등이 호흡을 맞춘다.


그 동안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선 엉뚱 발랄한 고교생 오태석을, ‘오만과 편견’에선 열혈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태환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지키는 매력적인 순정남으로 새롭게 변신,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0부작 드라마인 ‘망부성룡(望夫成龙)-딸의 독립시대’는 중국의 인기 감독 청펑과 대만의 톱 작가 림링링이 극본을 맡았다. 또한 중국의 일선 방송국 채널들과 호남성, 절강성, 강소성, 강서성, 상해 미디어 등에서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어 이태환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로서 첫 싱글 ‘5URPRISE 1st SINGLE-From my heart' 발매 기념 아시아 6개국 투어를 통해 일본, 태국 등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 가고 있는 이태환은 이번 작품으로 중화권에서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입지 또한 단단히 굳힐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태환이 출연하는 ‘딸의 독립시대’는 평범한 가정의 세 딸이 겪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드라마로 첫째 딸 순순과 재벌 2세 두윤저의 만남, 둘째 딸 원원의 180도 인생 역전, 셋째 딸 닝닝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이태환은 중국 온주에서 5월 말까지 ‘망부성룡(望夫成龙)-딸의 독립시대’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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