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강한나 /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열연한 강한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에서 매혹 넘치는 기녀 가희 역을 맡은 배우 강한나가 이어지는 작품 러브콜로 그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강한나는 인터뷰 당시 신인답지 않은 내공을 선보였다.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며, 학창시절 동안 20편이 넘는 저예산 독립영화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극무대를 통해 탄탄한 내공을 쌓아왔다. 또한 '순수의 시대' 촬영 중 쓴 '가희'의 노트는 놀라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에 강한나는 "누굴 보여주려 쓴 것은 아니라 부끄럽다"라며 수줍음을 드러냈지만 '가희'의 아픔을 공감하려 노력한 그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던 대목.
한편 영화 <순수의 시대>의 발견으로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강한나의 다음 행보인 차기작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시점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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