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지킬나' 현빈 한지민 반사판 도우미 / 사진: 에이치이앤엠 KPJ 제공
'하이드 지킬, 나' 촬영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16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박신우) 제작진은 촬영장의 숨겨진 뒷이야기가 가득 담긴 비하인드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SBS 탄현 세트장에서 진행된 '하이드 지킬, 나' 15회, 16회 촬영 현장 이모저모를 포착한 것이다. 카메라 앞에서 열연을 펼치는 현빈, 한지민은 물론 카메라 뒤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스태프들의 모습까지 모두 담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의 남다른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상단에 위치한 사진 속에서 현빈이 자신은 카메라에 비치지 않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한지민을 위해 직접 반사판을 들어주는 등 상대배우를 향해 배려심을 발휘한 것. 현빈의 배려심에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한지민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도 '하이드 지킬, 나'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대기 시간에도 현빈과 한지민이 나란히 앉아 함께 대본을 연구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친근한 두 배우의 모습에서 '하이드 지킬, 나'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해당 촬영일 역시 고된 스케줄 속에서도 현빈, 한지민 두 배우의 배려심과 유쾌함 덕분에 촬영 현장 분위기는 밝고 화기애애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 17회는 18일(수)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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