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반짝반짝' 장신영-남보라, 상큼발랄 데칼코마니 자매 인증
기사입력 : 2015.02.05 오후 6:38
'내마음반짝반짝' 장신영-남보라 데칼코마니 자매 /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내마음반짝반짝' 장신영-남보라 데칼코마니 자매 /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과 남보라가 자매 케미가 물씬 묻어나는 '데칼코마니 자매 인증샷'을 공개했다.


장신영과 남보라는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이하 '내반반')에서 각각 '진심 원조 통닭'의 첫째 딸 이순진 역과 무데뽀 막내딸 이순정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상황.


아버지 이진삼(이덕화)의 죽음 이후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짊어진 이순진과 언니를 믿고 따르면서도 아버지 죽음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순정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장신영과 남보라는 한 집안에서, 한 학교에서 서로 부대껴 생활하면서, 한층 더 친밀하고 가까운 자매간의 우애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5회에서는 룸살롱 아르바이트를 다닌 둘째 이순수(이태임)가 학교에서 제적당했다는 소식에 이순진이 뛰쳐나가자, 이순정이 언니 손을 붙들고 같이 가겠다며 매달렸던 터. 이후 천운탁(배수빈)과 서울에 올라간 언니 이순진이 연락이 되지 않자 이순정은 천운탁 집까지 찾아가 애태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6회 분에서는 서로의 아픔을 진심으로 보다듬는 이순진과 이순정의 뜨거운 자매애가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이순정의 천적 천은비(하재숙)일당이 이순진의 가사실습 도중 이순정에게 계란과 밀가루를 투척, 난장판 공격을 가한 것.


이순정의 엉망진창 몰골에 이순진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갔고, 뒤쫓아 온 이순정은 "언니! 울면 안 돼! 울면 우리가 지는 거야! 우리는 이겨 낼 수 있어!"라며 연신 이순진을 위로했다. 꼭 부둥켜안은 채로 서로의 슬픔을 달래는 두 자매의 모습이 애틋함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장신영과 남보라는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도 실제 친자매 같이 돈독한 '자매 케미'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의 두 사람이 닮은꼴 미소를 지은 채 양 손을 번쩍 들어올린 '데칼코마니 포즈'로 인증샷을 찍으며 활력을 안겨준 것.


쉬는 시간이면 다채로운 주제로 끊임없이 담소를 나누는가하면, 나란히 옆으로 앉은 채 열혈 대본 연습을 함께하는 등 살가운 자매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얼굴에 붙어 있는 티끌을 조심스레 떼어주며 메이크업을 살펴봐주고 오열 연기가 끝난 후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눈물을 훔쳐 닦아주는 두 사람의 따뜻한 우애가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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