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지킬나 한지민 / 사진: 에이치이앤엠 KPJ 제공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불안에 떠는 모습이 감지됐다.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한지민은 겁에 질린 듯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미세하게 떨리는 어깨, 주먹을 꼭 쥐고 불안해 하는 모습,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모습 등 한지민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대상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성준은 두려움에 떠는 한지민을 뒤에서 살포시 안아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그들이 함께 찾아간 곳은 어디일지, 이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해당 장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중 장하나는 강박사(신은정) 실종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범인에게 끊임없이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에서는 로빈(현빈)과 차를 타고 MT를 가던 중 괴한의 공격을 받아 교통 사고를 당하는 등 장하나의 목숨을 노리는 위태로운 상황이 연속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하이드 지킬, 나'의 미스터리한 이야기의 한 부분으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현빈과 한지민의 로맨스 라인에도 미세한 변화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5일(오늘) 오후 10시 6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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