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베이징 팬미팅 / 사진: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일우가 중국 베이징에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및 해외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일우는 지난 1일 중국 베이징에서 '2015 Jung Il Woo Fanmeeting – Il Woo Together'라는 테마로 현지 중국 팬들과 함께 유쾌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중국 유명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에서 취재를 나오는 등 현지 언론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팬미팅에서 정일우는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등장, 정일우를 연호하는 팬들에게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며 직접 인사말를 전해 팬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근황 토크로 팬들에게 그동안의 안부를 전한 정일우는 이어 본인이 집적 그린 인생 그래프를 통해 첫 사랑, 첫 가족여행, 첫 연극 등 팬들과 함께 지난 과거를 돌아보며 그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중국 팬들과 자신의 인생의 시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날 정일우는 계속 되는 깜짝 이벤트로 팬들을 감동케 했다. 직접 만든 컵케이크를 선물하는가 하면,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에서 세레나데, 백허그, 손키스등 특급 애정표현으로 현장을 달달함으로 가득 채웠다. 여기에 생일을 맞이한 팬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까지 더해지며 팬들에 대한 정일우의 깊은 애정을 실감케 했다.
정일우는 이날 팬미팅 1부에서는 팬들과 함께 무모한 도전을 진행하는 등 깨알 같은 코너와 구성으로 쉼 없이 웃으며 달렸다면 2부에는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라이브 공연으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중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중국 노래를 준비한 정일우는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를 자랑하며 '월량대표아적심'을 열창, 앵콜 곡이었던 ‘동화’는 팬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팬미팅의 뜨거운 열기를 절정으로 치닫게 했다.
한편, '아시아 영향력 동방시상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일우는 한국, 대만, 베이징 팬미팅에 이어 상하이,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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