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정우 "'하소룡' 민무제, 5년안에 충무로 핵심배우 될 것"
기사입력 : 2015.01.28 오전 9:12
'허삼관' 하정우

'허삼관' 하정우 "'하소룡' 민무제, 5년안에 충무로 핵심배우 될 것" / 사진 : NEW 제공


하정우가 영화 <허삼관>의 배우 민무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먼드라마. 하정우, 하지원의 첫 부부연기 호흡, 지금껏 볼 수 없던 특별한 아버지와 가족의 이야기가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허삼관>이 허삼관의 원수이자 허옥란의 옛 애인 하소용 역 신인배우 민무제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허삼관의 원수이자 허옥란의 옛 애인인 하소용 역을 맡은 신인배우 민무제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허옥란을 허삼관에게 빼앗긴 후 아내 송씨와 결혼해 두 딸과 부유하게 사는 하소용은 허삼관의 첫째 아들 일락이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날벼락 같은 소문과 함께 허삼관 가족의 예고 없는 방문이 시작되자 무시로 일관한다.


<허삼관>을 통해 스크린에 첫 출연한 민무제는 신선한 외모에 시니컬한 면모를 가진 하소용 역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내 주목을 끌고 있다. 연출과 주연을 맡은 하정우는 "민무제는 <허삼관>의 비밀병기다. 절세미녀 허옥란을 사로잡은 재력과 매력은 영화에서 민무제라는 새로운 얼굴에 의해 발산된다. 5년 안에 충무로의 핵심적인 배우가 될 것"이라며 그와 남다른 인연을 가진 신인 배우 민무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독보적인 코믹 가족드라마의 재탄생 <허삼관>은 전무후무 대한민국 최고의 캐릭터 허삼관이 전하는 눈물과 웃음, 감동 스토리는 물론 하정우-하지원을 필두로 한 최고 배우들의 앙상블이 더해져 흥행세를 이어갈 것이다.



글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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