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지킬나 첫방 현빈 / 사진: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 캡처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명품 복근을 드러내며 초반 여심몰이에 나섰다.
21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다른 사람과는 소통하지 않고 감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어 보이는 '까도남' 구서진(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이드 지킬, 나' 1회에서 현빈은 꽃바지를 입고 요가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구서진은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요가로 마음의 안정을 얻으려 했다. 현빈이 요가하는 장면은 그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뜻밖의 모습으로 신선함을 선사했다.
또한 현빈은 첫등장과 함께 선보인 상의 탈의신에서 명품 복근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하얀 셔츠를 입는 장면에서는 태평양 어깨와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어필하기도. 첫방송 시청률의 법칙에서 늘 존재하는 '노출신', '샤워신'이 '하이드 지킬, 나'에서도 등장, 초반 시청률 몰이에 도움이 됐을지 기대를 모은다.
극중 현빈이 맡은 구서진은 복합테마파크 '원더랜드'의 상무로 완벽한 겉모습과 달리 술도,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고 좀비처럼 살아가는 캐릭터다. 서진의 다른 인격체인 로빈은 선하고 맑은 인물이다. 구서진이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이라면 로빈은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에 해당한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나쁜 남자 지킬과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21일(오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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