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탐정단 혜리 / 사진: JTBC '선암여고탐정단' 방송 캡처
'선암여고 탐정단' 혜리가 격이 다른 미인계를 펼친다.
극 중 선암여고 탐정단의 자칭 여배우를 담당하고 있는 혜리(이예희 역)가 20일(오늘) 밤 발군의 연기력은 물론, 안방 남심을 완벽하게 무장해제 시키는 애교 공격에 나선다.
이에 대한민국 삼촌들을 한 순간에 오빠로 만들어버릴 혜리의 미인계가 또 한 번 애교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혜리는 비련의 여주인공에 빙의된 채 상대방마저도 속게 만드는 혼신의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뻔뻔함의 여왕으로의 등극을 예감케 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상황.
이처럼 촌철살인들의 무기들로 장전한 혜리의 활약은 한예준(하라온 역) 피격 사건을 풀어나가는 데 어떤 역할을 해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의 한 관계자는 "촬영을 거듭할수록 농익은 연기력을 펼치고 있는 혜리는 이번 사건 속에서 남심을 확실하게 전담 마크하게 될 것"이라며 "온 몸을 내던진 그녀의 고군분투기가 탐정단의 수사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범인을 잡지 못하면 탐정단을 해체하라는 라온(한예준)과 이에 맞서는 채율(진지희)의 신경전이 펼쳐져 이들의 관계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일(오늘) 밤 11시 6회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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