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반짝반짝 이태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배우 이태임이 몸매로 주목받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태임은 14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발표회에서 연기가 아닌 몸매로 주목받는 점에 대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로 인정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태임은 "연기를 잘하고 싶은데 (생각만큼) 못해서 모니터하기 싫어질 때도 있다. 지금은 연기에 대한 욕심보다는 남동생만 두 명 있어서 그런지 언니와 동생이 생긴 것 같아서 즐기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내 마음 반짝반짝'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극중 이태임이 맡은 이순수는 진심 원조 통닭 집의 둘째딸로 아름다운 외모에 피아노까지 잘 치는 재원이었지만 등록금을 벌기 위해 룸살롱 아르바이트를 한다. 룸살롱 아르바이트에서 만난 표성주와 불꽃같은 사랑을 하게 된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서민의 딸로 태어난 세 자매가 가진 자들의 횡포 속에서 집안의 복수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성장 이야기로 배수빈,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이필모, 오창석, 윤다훈, 손은서 등이 출연한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오는 17일(토)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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