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왜이래' 유동근-박형식, '봉봉부자'의 훈훈 비하인드컷
기사입력 : 2015.01.14 오전 10:03
'가족끼리왜이래' 유동근-박형식 훈훈 비하인드컷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가족끼리왜이래' 유동근-박형식 훈훈 비하인드컷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과 박형식의 훈훈한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14일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진은 차순봉과 차달봉 역의 유동근-박형식의 훈훈한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중 치킨집 장면은 장면은 박형식이 유동근에게 대를 이어 두부 가게를 운영하겠다고 큰 소리 치며 나서는 신이다. 목에 핏대를 올리며 강하게 반대하던 유동근과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면 때려 부수겠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박형식의 대립에 '불효 소송' 전담 변호사 변우탁(송재희)까지 불려 온 상황이다.


살얼음판 같은 극중 이야기와 달리,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과 유동근은 친부자 지간처럼 마냥 화기애애해 보인다. 박형식은 스스럼없이 떼를 쓰는 막내처럼 유동근을 물고 늘어지다 함박 웃음이 빵 터진 모습이다. 유동근 역시 그런 아들이 밉지 않은 듯 만면에 흐뭇한 미소가 가득하다.


웃음소리가 음성 지원되는 듯한 '가족끼리 왜이래'의 소문난 현장 분위기는 카메라 밖에서도 한 가족처럼 행동하며 열과 성을 다하는 배우들의 힘이 크다. 박형식은 컷 소리가 난 후에도 유동근을 아버지라 부르며 살갑게 따르고, 유동근도 에너지 넘치는 막둥이 박형식을 귀여워하며 친아들처럼 아낀다는 후문이다.


깡고집'도 부전자전이라고, 순봉과 달봉의 부자 전쟁에서 승리하는 쪽이 누구일지, 독하게 고집부리며 "아버지처럼 살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낸 달봉이 두부 가게를 물려받을 수 있을지,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이지만 그래서 더 양보할 수 없는 부자의 대립이 주말 저녁 깨알 같은 재미와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는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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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가족끼리 왜이래 , 유동근 , 박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