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구해라' 첫방송, 눈과 귀를 사로잡을 관전포인트4
기사입력 : 2015.01.09 오전 11:47
칠전팔기구해라 첫방송 / 사진: CJ E&M 제공

칠전팔기구해라 첫방송 / 사진: CJ E&M 제공


Mnet '칠전팔기 구해라'가 오늘 밤 11시 베일을 벗는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Mnet이 2013년 '몬스타'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뮤직드라마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끈 김용범 감독과 예능, 시트콤 등을 섭렵한 작가진의 합류까지 어벤져스 급 제작진이 참여 소식을 알리며 시작 전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진짜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의 관전포인트를 세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귀가 즐겁다! Mnet이기에 가능한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는 뮤직드라마라는 본질에 충실, 방송 90분 내내 시청자들의 귀를 확실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광선, 유성은은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검증 받은 뮤지션이고, 음악에 천부적인 소질을 지닌 B1A4 진영과 헨리, 전직 가수였던 민효린, 매력적인 저음을 지닌 곽시양까지. 출중한 실력을 지닌 출연자들이 전율 돋을 만큼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오늘 밤 방송되는 1화에서는 코요태의 '만남'으로 알려진 곡의 원곡, 가수 임기훈의 '당신과 만난 이날(1995년)'이 새로운 편곡을 거쳐 재 탄생한다. 미묘한 감정선 위에 놓인 구해라(민효린 분)와 강세찬(B1A4 진영 분)이 듀엣곡으로 소화해낼 예정. 이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이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째, 눈이 즐겁다! 첫 화를 위해 총 60여명의 카메오 출연


지난 2일, Mnet은 이례적으로 2분 분량의 드라마 오프닝 씬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김원준의 'show'를 편곡, 민효린, 곽시양, B1A4 진영, 헨리, 박광선, 유성은이 직접 노래하고 이에 맞춰 춤을 추며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할 황홀경을 선사한 것. 여기에 '댄싱9'의 주역인 이용우, 우현영 마스터는 물론, 김설진, 이루다, 이선태, 최수진 등의 무용수들이 출연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이 뿐만이 아니다. '슈퍼스타K2'의 김보람, 김지수, 장재인, 존박, 앤드류, 힙통령, 락통령 등의 반가운 얼굴은 물론, 조PD, 설운도, 백지영, 윤종신 등 심사위원도 '칠전팔기 구해라'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또 보는 순간 폭소를 자아낼 특급 카메오 또한 숨어있다고 하니 이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할 예정이다.


◆셋째, 마음이 간질간질! 심쿵 러브라인에 주목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구해라(민효린)와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 강세찬(B1A4 진영)은 어렸을 때부터 막역하게 지내온 단짝이다. 해라가 11세 때 쌍둥이 형제의 옆집으로 이사 오던 날 해라는 세종에게, 세찬은 해라에게 한 눈에 반하며 엇갈린 삼각관계가 시작된 것.


오랜 시간 짝사랑 한 해라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21세기 순정남 세찬,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못한 세종. 그 가운데 있는 해라의 미묘한 감정선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히며 '심쿵'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넷째, 큰 웃음 선사하는 예능적 재미


'칠전팔기 구해라'에는 '슈퍼스타K2'와 '댄싱9'을 연출한 김용범, 안준영 감독의 연출에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 등을 집필한 정수현, 신명진 작가가 합류하며 서바이벌, 예능, 음악, 시트콤 등 복합장르의 흥행코드가 집약된 뮤직드라마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기존의 드라마와 다른 예능적 재미를 곳곳에 첨가, 크고 작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중독성 있게 빠져드는 '김용범'표 쫄깃한 편집이 시청자에게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는 9일(오늘)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칠전팔기구해라 , 관전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