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방 '최고의결혼' 배수빈-박시연-노민우, 의미심장 엔딩컷?
기사입력 : 2014.12.27 오전 11:41
'최고의결혼' 엔딩 장면 공개 / 사진 : 씨스토리 제공

'최고의결혼' 엔딩 장면 공개 / 사진 : 씨스토리 제공


'최고의 결혼'이 종영을 앞두고 드라마 최종 결말을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엔딩컷을 공개했다.


TV조선 토요드라마 '최고의 결혼'은 이 시대의 연애와 결혼 풍속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웰메이드 공감드라마로, 종방 직전 방송에서 평균 시청률 2.5%,최고 시청률 3.2%를 돌파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각종 SNS나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의 마지막회 엔딩에 대한 각종 추측과 '갑론을박' 의견들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이례적으로 최종 결말이 함축되어 있는 의미심장한 엔딩 장면 한 컷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은차(배수빈)가 환하게 웃으며 차기영(박시연)의 아이를 들어 올려 장난치고 있고 그 모습을 기영이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그런 세 사람을 박태연(노민우)이 팔짱을 끼고 비딱하게 쳐다보고 있는 장면이다.


'최고의 결혼' 마지막 회는 그동안 아이의 친권과 양육권을 두고 벌여온 차기영과 박태연, 박강록 가문의 씨앗전쟁의 결과뿐만 아니라 박강록 회장이 밀고 있는 여당 실세 의원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은차의 흥미진진한 초박빙 국회의원 선거전, 그리고 차기영이 애증(愛憎) 관계인 나쁜 남자 박태연과 재결합 하느냐 아니면 그녀의 곁에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며 프로포즈까지 한 조은차와의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장식하는냐 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들로 가득하다.


'최고의 결혼'은 그동안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非)혼모가 된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시급남편,쇼윈도 부부,취집 등 파격적이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직설적이고도 거침없는 대사를 통해 우리 시대 결혼과 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반문하는 새로운 멜로 드라마로 관심을 모아왔다.


한편, TV조선 '최고의 결혼' 마지막 회는 27일(오늘) 밤 11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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