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2015 티볼리 언급 / 사진 : 마리끌레르 화보, 이효리 트위터 캡처
이효리 티볼리 언급이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앞에서 비키니입고 춤이라도 추고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티볼리는 2015년에 출시예정인 쌍용자동차에서 나온 소형차. 이효리가 이를 언급한 것은 지난 달 11월 대법원이 쌍용자동차의 해고자 153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해고 무효 확인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쌍용차의 원고들에 대한 해고는 모두 무효"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린 이유.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를 둘러싼 법정 공방은 벌써 4년에 이르렀고 그간 자살이나 질환 등으로 25명의 해고노동자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
이에 이효리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고 그의 말에 티볼리 광고 출연은 어떠냐는 네티즌의 제안에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로라도 좋지요~^^"라고 흔쾌히 대답하기도.
이효리 2015 티볼리 언급에 누리꾼들은 "이효리 2015 티볼리 언급, 역시 멋진언니", "이효리 티볼리 언급, 생명을 기르는 사람은 함부로 세상을 대하지 않지요, 효리씨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오네요.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이효리 티볼리 언급, 개념꽉찬 효리씨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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