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홍길동' 이제훈 "첫 도전 장르…설렌다" 첫 촬영 소감 / 사진 : 영화사 비단길 제공
이제훈이 영화 <명탐정 홍길동>의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700만 관객을 동원해 한국 멜로영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과 <고지전>,<건축학개론> 등을 통해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제훈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명탐정 홍길동>이 첫 촬영에 돌입했다.
<명탐정 홍길동>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소설 속의 주인공 의적 홍길동을 현대를 배경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립탐정 캐릭터로 탈바꿈시킨 작품.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독보적인 스타일의 영상미와 전무후무한 매력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색다른 오락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관객의 허를 찌르는 '홍길동'의 흥미로운 등장을 알리는 장면으로 첫 촬영을 마친 이제훈은 "처음 도전하는 장르에 이채로운 비주얼과 색다른 캐릭터들로 가득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특히, 평소 조성희 감독의 작품을 인상 깊게 봐왔는데 함께 작업하게 되어 더욱 설렌다"며 진심 어린 소감과 함께 야심 찬 각오를 밝혔다.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조성희 감독에게 "이제훈은 차가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탐정 홍길동 그 자체"라는 극찬을 받은 그가 <명탐정 홍길동>에서 보여줄 '홍길동'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비상한 기억력과 그 누구도 파악할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을 지닌 성공률 100%의 사립탐정으로 평생 동안 유일하게 찾지 못한 단 한 사람의 행적을 쫓는 과정에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지난 12월 2일 크랭크인 한 <명탐정 홍길동>은 2015년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오락영화 탄생을 예고하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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