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판 셜록이 뜬다? '선암여고탐정단', 재미있게 즐기는 관전포인트3
기사입력 : 2014.12.15 오전 9:55
'선암여고 탐정단' 관전포인트3 / 사진 :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선암여고 탐정단' 관전포인트3 / 사진 :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선암여고 탐정단'의 셜록 소녀들에게 200% 빙의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15일 JTBC 화요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의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작진은 '선암여고 탐정단'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요즘 아이들의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는 '필터링 없는' 리얼 소녀 백서라는 점이다. 왕따, 자살, 스마트폰 중독, 아이돌 사생팬, 조기유학, 과도한 사교육 등 '요즘 아이들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과연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것일까?'라는 의문을 품은 셜록 소녀들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 나선다.


재기발랄 소녀들의 필터링 거치지 않은 생각과 말들로 요즘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은 물론 어른들의 세태까지 신랄하게 꼬집게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확실한 캐릭터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선암여고 탐정단'은 원작과 비교해보며 보는 맛도 있을 것이다.


특히,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는 배우들의 활약상 또한 주목해야할 포인트다. 까칠한 전학생 진지희(안채율 역), 능청만점 리더 강민아(윤미도 역), 자칭 여배우 이혜리(이예희 역), 행동대장 스테파니리(최성윤 역), 과학수사 담당 이민지(김하재 역)까지 각기 다른 포지션으로 극의 재미를 빵빵 터트릴 이들의 앙상블은 최강의 시너지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지루할 틈 없는 학원 추리물이라는 것 역시 흥미를 더한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우울한 느낌을 쏙 뺀 진정성과 재미 요소 모두를 담는다. 예능 프로그램 연출을 맡았던 여운혁 감독의 야심작인 만큼, 시트콤과 예능을 복합한 신장르 개척을 예고하며 독특하고도 유니크하게 10대들의 감성을 녹여낼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기발랄함을 더하는 CG와 BGM, 소품 활용 등은 시청자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 공개로 기대를 높이는 '선암여고 탐정단'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한편,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16일(내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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