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바로, 연말 기부 캠페인 동참 / 사진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B1A4 바로가 지구촌 아이돌을 돕는 연말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B1A4(비원에이포) 바로가 자신이 더빙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일곱난쟁이'와 함께 지구촌 소외된 아이들을 돕기 위한 나눔 캠페인 '사랑, 하나 더'에 동참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애니매이션 '일곱난쟁이'에서 주인공이자 막내 난쟁이 보보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바로는 개봉 시기에 맞춰 연말 소외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사랑, 하나 더' 캠페인 정기후원자를 대상으로 '일곱난쟁이'의 예매티켓을 기부하여 후원을 독려하기로 했다.
바로는 "이번에 라오스에서 만난 어린 아이들의 눈이 안아주고 싶을 만큼 초롱초롱하고 예뻤다. 많은 후원자가 정기후원에 참여해주시면 매년 질병이나 영양실조 등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고 하니,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겠다"라며 캠페인 참여 독려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했다.
바로가 속한 그룹 B1A4는 지난 해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기부 부스를 운영해 총 3,000여명의 팬들로부터 5톤에 달하는 물품들을 기부 받아 전국 각지의 공부방과 아동센터에 전달했으며 지난 8월 21일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히 '선행돌'의 면모를 과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바로가 참여한 캠페인 '사랑, 하나 더'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특별한 날, 함께 후원을 신청하고 나눔의 기쁨을 나누는 캠페인으로 국내 및 해외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필요한 치료, 식수, 교육 등을 지원하며 기부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바로 외에도 가수 윤종신, 유희열, 김희철(슈퍼주니어), 크라잉넛, 배우 김성령, 박보영, 이성재, 정준호, 배두나, CF감독 배두한, 영화 평론가 겸 기자 허지웅, 성우 김상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국내외 아동을 위한 지역개발, 교육, 의료, 식사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한편, 바로가 생애 첫 더빙 연기에 도전한 '일곱난쟁이'는 세계적인 명작동화 '백설공주'를 새롭게 재해석한 애니매이션으로 오는 24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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