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상남자 노비 오지호vs로맨티스트 선비 김동욱
기사입력 : 2014.11.25 오전 9:38
하녀들 오지호 김동욱 2색 매력 탐구 / 사진: 드라마하우스 & 코너스톤 제공

하녀들 오지호 김동욱 2색 매력 탐구 / 사진: 드라마하우스 & 코너스톤 제공


배우 오지호와 김동욱이 올 겨울, 안방 여심을 제대로 불지핀다.


JTBC 드라마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에서 미스테리 노비 무명으로 분할 오지호와 전도유망한 꽃도령 김은기로 열연을 펼칠 김동욱이 각기 다른 2색 매력으로 완전 무장한다.


극 중 무명(오지호)은 고려부흥비밀결사 만월당의 언더커버라는 신분을 숨긴 노비. 시청자들의 등골을 서늘케 할 이중생활을 펼칠 그는 거칠고도 저돌적인 상남자다.


김은기(이동욱)는 한양 최고의 킹카이자 국인엽(정유미)의 정혼자로 로맨틱한 면모를 한껏 발휘한다. 기품 있는 외모는 물론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다정한 언행들은 브라운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


특히 오지호(무명 역)와 김동욱(김은기 역)은 양반에서 하녀로 몰락하게 되는 정유미(국인엽 역)와 격정적인 삼각 로맨스를 펼치며 극의 긴장을 높일 예정이다. 신분부터 매력까지 극명하게 다른 두 남자의 대결 구도는 '하녀들'의 놓쳐서는 안 될 관전포인트.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노비 무명과 성균관 유생 은기는 신분을 불사한 고유의 특색이 뚜렷한 캐릭터로 배우 오지호, 김동욱으로 인해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 될 것"이라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더욱 긴밀하게 엮여지게 될 두 남자의 관계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하녀들'은 계급 속 운명의 소용돌이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로, 12월 12일(금)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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