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서로 다른 곳을 향한 시선? 미니7집 '겨울' 재킷 공개
기사입력 : 2014.11.24 오전 9:43
엠블랙 미니7집 '겨울' 재킷 공개 / 사진 : 제이튠캠프 제공

엠블랙 미니7집 '겨울' 재킷 공개 / 사진 : 제이튠캠프 제공


엠블랙 미니 7집 '겨울' 재킷 사진 속 서로 다른 감정선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24일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미니 7집 '겨울'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재킷 사진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멤버들의 시선 속에 각자의 감정선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미니 7집 '겨울'은 총 5곡으로 채워졌으며,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첫번째 트랙의 'Live in the past'는 멤버 승호의 피아노 연주곡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잊지 못해 과거의 추억에 갇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슬픔에 잠긴 한 남자의 내면을 표현한 곡이다.


타이틀 곡 '봄 여름 가을 그리고...'은 메인보컬 지오와 신예 아티스트 레트로펑키팀이 공동 작업하고 미르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계절이 지나 다시 찾아온 겨울에도 여전히 떠나간 사랑에 그리움을 표현한 감성 곡으로 올 겨울 최고의 발라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You ain't know'는 승호의 친동생 양승훈이 참여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사랑하는 .여자를 뒤에서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의 가슴 아픈 마음을 직설적으로 담아 냈다. '괜찮을거란 그말'은 엠블랙이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스타일로 미니멀한 피아노 위에 각 멤버들의 꾸밈 없는 감성이 묻어나는 보컬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천둥과 청담슈퍼가 작사, 작곡을 하고 절친인 피에스타 혜미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녹(Unplugged ver.)은 엠블랙의 발라드 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북극곰과 원택의 곡으로 발라드 앨범을 위해 특별히 새롭게 편곡되어 완벽한 언플러그드 버전으로 재탄생 되었다.


이번 앨범 공동프로듀싱을 맡은 지오는 "힘들고 지쳐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나타 낼 수 있도록 끌어 주고 싶다. 감성적인 가사와 선율로 슬픔을 그대로 받아 들이며 위로가 될 수 있는 감성적인 곡으로 계절이 지나 다시 찾아온 겨울에도 여전히 떠나간 사랑에 대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하는 마음을 담아 보고 싶었다. 올 겨울 발라드 중에 기억에 남는 곡이 될 거라고 생각 될 만큼 열심히 작업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엠블랙 미니 7집 '겨울'은 25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프라인에서는 26일 만나볼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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