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최우식-정혜성, 뜻밖의 클럽? / 사진 : MBC, 본팩토리 제공
'오만과 편견' 최우식과 정해성이 각각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로 변신해 클럽을 찾았다.
23일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제작진은 최우식과 정혜성이 화끈한 '클럽 나들이'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평소 사무적으로만 서로를 대했던 것과 달리, 클럽 센터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최우식과 정혜성은 각자 자신 있는 동작을 선보이며 청춘을 불태우는가 하면, 진한 '밀착 부비부비'까지 감행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최우식과 정혜성은 마치 '007 시리즈'의 포스터를 보는 듯 제임스 본드와 본드 걸을 연상시키는 동작과 댄스를 선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더욱이 최우식은 깔끔한 블랙 정장 슈트를, 정혜성은 잘록한 허리 라인을 노출하는 과감한 섹시의상으로 단정한 출근 복장 아래 숨겨왔던 S라인을 한껏 과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4일 강남의 한 클럽에서 촬영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촬영은 정오가 조금 넘을 때까지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최우식과 정혜성은 그 동안 감춰뒀던 끼를 마음껏 발산, 촬영장을 들썩이게 했다. 두 사람은 촬영 내내 쉴 새 없이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였음에도 전혀 지친 기색 없이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또한, 이날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은 유독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신나게 촬영에 임했다. 제작진이 클럽 장면을 위해 연기자가 아닌 현역 DJ를 섭외, 클럽만의 리얼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던 것. 귓가를 강타하는 신명나는 음악 소리에 최우식, 정혜성 등 배우들뿐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바운스를 타는 등 드라마 촬영이 아닌 실제 '불금 클럽'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8회부터는 최우식과 정혜성 등 '민생안전팀' 인물들의 이야기들가 풀리면서, 깊이를 더할 예정"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만족시켜드릴 '오만과 편견'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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