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미생' 오과장보다 '빅매치'가 더 힘들다"
기사입력 : 2014.11.20 오후 4:49
이성민

이성민 "'미생' 오과장보다 '빅매치'가 더 힘들다" / 사진 : 더스타DB


이성민이 '빅매치' 촬영의 고충을 밝혔다.


20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배우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김의성, 보아가 참석했다. 특히 현재 tvN '미생'에서 오과장 역으로 힘든 직장생활 연기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이성민은 '빅매치'에서 납치당한 형으로 열연해 남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직장생활과 납치된 형 중 어느 쪽이 힘드냐는 질문에 "납치 된 게 더 힘들다. ('미생'은)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머리만 쓰는거고"라고 답하며 웃음지었다. 또한 그는 "그래도 저는 고생을 별로 안했다. 소리만 좀 많이 질렀다. 영화 찍고나면 목이 쉬었던 기억이 난다"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영화 '빅매치'는 천재악당 '에이스'(신하균)으로부터 납치된 형(이성민)을 구하기 위한 불굴의 파이터 '익호'(이정재)의 일생 일대 목숨을 건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물.


한편, 이성민과 이정재의 진한 형제애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빅매치'는 오는 11월 27일 개봉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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