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수현' 이수현 / YG 제공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쟁여놓은 곡들이 많다"고 자랑했다.
14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YG 뉴 유닛그룹 '하이수현'의 인터뷰에서 수현은 "계절별로 음반을 내고 싶을 정도로 곡이 많다"며 "언제든 회사에서 내자고 할때를 기다린다"고 준비된 아티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번 유닛활동에 대해 수현은 "하이 언니는 저보다 더 많은 경험을 했고, 특히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악뮤 노래가 아닌 여러 장르의 곡을 대중에게 선사하고 싶었다. 잘하는 모습 보다는 무대 위에서 노래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예쁘게 봐달라"고 애교를 떨었다.
수현은 또, "평소 춤 추는 걸 좋아해 이번 기회에 끼를 맘껏 발산하겠다. 하지만, 악동뮤지션 본연의 색깔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이수현'의 데뷔 싱글 타이틀곡 '나는달라'는 파워풀한 음색의 소유자 이하이와 리드미컬한 보이스의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만나 같은 멜로디를 서로 다른 음색과 매력으로 잘 어우러져 완벽한 조합을 보여준다. 여기에 요즘 핫 한 '바비 BOBBY'가 피처링으로 참여, 음악적 관심과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YG의 새 유닛 '하이수현'은 지난 11일 자정 '나는 달라' 음원을 공개했으며, 앞으로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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