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EXO 도경수 조언 / 사진 : 명필름 제공
도경수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뜨거운 기대 속에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카트>가 지난 3일(월), CGV 압구정에서 모자&모녀가 함께하는 CGV 스타★라이브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 CGV 17개 극장으로 생중계 된 이번 행사는 '모자&모녀가 함께하는 전세대 공감토크'라는 주제로 영화 상영 후 부지영 감독과 영화 <카트> 속 다정한 모자, 배우 염정아, 도경수(엑소 디오)가 등장해 관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부지영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소재의 한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비정규직 노동 문제는 상업영화에서 선보인 적 없는 소재이기 때문에 더욱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연출 의도에 대해 밝혔다. 모범적인 마트 계산원 '선희' 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염정아는 "'선희'가 영화 속에서 내면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짜릿한 흥분을 느껴서 시나리오를 읽고 욕심이 났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카트>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한 도경수는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했던 선배님들의 연기를 영화 속에서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느낀 게 많았던 촬영이었다"라고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인 배우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진행된SNS를 통해 올라온 모자&모녀간의 고민 상담 코너에서는 배우들의 진심 어린 조언이 이어졌다. 특히 부모님께 관심과 애정 표현을 하는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도경수는 "부끄러워할 필요 없이, 두려워하지 말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얘기하면 된다"며 소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염정아와 도경수는 직접 관객들 중 행운의 좌석 번호를 뽑아 친필 싸인이 담긴 특별 선물을 증정,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CGV 스타★라이브톡의 막을 내렸다.
한편, 행사 도중 염정아가 "가족들, 특히 자녀들과 함께 보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영화"라고 추천한 것처럼 기대를 모으는 영화 <카트>는 올 가을 뜨거운 감동 드라마로 11월 13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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