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카라 일본 콘서트 '카라시아' / DSP미디어 제공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가 일본 투어의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카라는 24일 오후 7시 일본 후쿠오카 선팰리스에서 [KARA THE 3rd JAPAN TOUR 2014 ‘KARASIA’]의 막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매진은 물론 추가 입석까지 완전 매진돼, 카라에 대한 일본 현지의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6집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맘마미아’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 카라는 히트곡 ‘프리티걸’, ‘미스터’, ‘스탭’ 등을 비롯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제트코스터 러브’, ‘고고 서머’ 등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해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멤버 각자의 개인 솔로 무대를 비롯해 박규리와 한승연, 구하라와 허영지의 듀엣 무대 등으로 카라만의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색깔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7월 카라 새 멤버로 합류한 허영지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20여 곡에 달하는 첫 콘서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최강 호흡을 과시했다.
이날 공연에서 카라 멤버들은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 기쁘다.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고 감사할 뿐이다. 앞으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면서 변함없는 호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카라 새 멤버로 생애 첫 대형 무대에 서게 된 허영지는 “오늘 이순간을 잊지 않겠다. 여러 분도 잊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며 감격에 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라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가나자와, 니가타 등 7개 도시에서 총 10회의 일본 전국 투어를 진행,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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