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송지은 / TS 제공
솔로 보컬리스트로 돌아온 송지은의 신곡 ‘예쁜 나이 25살’ 컴백 무대가 금일(16일) 생방송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첫 음악 방송 무대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그룹 시크릿의 멤버로서 빠뜨릴 수 없는 ‘포인트 안무’. 그간 시크릿이 ‘털기춤’, ‘하트 뿅뿅춤’, ‘아기고릴라 춤’ 등 독특하고 경쾌한 안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송지은 역시 쇼케이스 중 ‘예쁜 나이 25살’ 포인트 동작을 소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일명 ‘송니은 댄스’라고 불리는 포인트 안무는 ‘예쁜 나이 25살’ 후렴구에서 한 발씩 다리를 접어 마치 소녀들의 고무줄 놀이를 떠올리게 한다. 이는 다소 수줍어 보이는 포인트 댄스에 송지은만의 도발적인 표정이 조화를 이뤄, 소녀와 여인의 경계선에 서 있는 미묘한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 모습이다.
사랑스러운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의 비주얼로 완벽 변신을 선언한 송지은의 ‘예쁜 나이 25살’ 무대는 오늘(16일) 오후 6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 14일 첫 번째 미니앨범 ‘25(스물 다섯)’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국에 있는 25살 친구들과 티타임을 갖겠다”라는 1위 공약을 내걸었다. 여성 아티스트로서 이례적인 ‘통 큰’ 공약에 네티즌은 “송지은 화끈하다”, “송지은이랑 커피 한 잔 마시면 소원이 없겠네”와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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