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유인나-진이한, 또 한번 결혼? 어떤 결과 낳을까
기사입력 : 2014.09.16 오후 1:57
마시크 유인나 진이한 결혼 / 사진: CJ E&M 제공

마시크 유인나 진이한 결혼 / 사진: CJ E&M 제공


tvN 킬링로맨스 '마이 시크릿 호텔'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5일(월) 방송한 '마이 시크릿 호텔'(이하 마시크) 7화가 평균 시청률 1.4%,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눈길을 끈 것. 주 시청층인 30대 여성 시청층에서 최고 시청률 2.1%로 시청률을 견인했으며,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한 번의 결혼식과, 또 한 번의 살인사건이 펼쳐져 단 한시도 TV에서 눈을 뗼 수 없게 만들었다. 하연주(정수아 역)는 진이한(구해영 역)과의 결혼식 당일, 돌연 파혼을 선언하고 연인 김재승(김기호 역)과 사랑의 도피를 떠났다. 이어 유인나(남상효 역)와의 재회 후 계속 흔들리던 진이한은 누군가의 강요로 하는 결혼이 아닌 자발적으로 유인나와 다시 결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


유인나 역시 호텔의 흥망성쇠가 이번 결혼식에 달린 만큼 홍보실장 이영은(여은주 역)의 짜여진 러브 스토리를 배경으로 결혼식을 올리면서 운명처럼 다시 시작된 두 사람의 로맨스와 미묘한 설렘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대미문의 김병춘(황동배 역) 살인사건에 이어 김보미(허영미 역)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면서 호텔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사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보미는 살해 당하기 전 김병춘의 죽음에 연루된 사람과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살인 사건의 범인이 누군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증폭시키기도.


이 밖에도 카메오로 출연한 홍진영 특유의 애교연기가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우연히 남궁민(조성겸 역)과 마주친 홍진영은 "나랑 결혼한 궁민 오빠 아니냐"며 "내 남편이랑 닮아서 헷갈린 것 같다.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서 찾고 있는 중이다"라는 깨알 대사로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오늘(16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마시크' 8화에서도 홍진영의 카메오 출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남다른 사랑의 징표를 찾아주는 역할로 극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줄 예정이라고.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유인나-진이한-남궁민의 삼각관계가 절정으로 치달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인나-진이한은 우여곡절 끝에 신혼여행까지 오게 되고, 진이한은 유인나와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에 한껏 들뜨게 된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신혼여행지를 찾아오게 되면서 좌충우돌 스토리가 펼쳐지는 것. 여기에 또 한번의 살인사건이 킬링로맨스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로,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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