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조성목 닮은꼴 부자 인증샷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오퍼스픽쳐스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부자지간으로 열연한 강동원과 조성목의 인증샷이 시선을 끈다.
밝고 유쾌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불러 모으고 있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이 9월 10일(수)까지 125만 관객을 동원,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서울-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내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녀노소 폭넓은 연령대의 관객들을 웃고 울리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추석 연휴 서울-경기 극장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강동원은 "<두근두근 내 인생>은 제가 그 동안 해왔던 작품들 중에 저희 부모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은 첫 번째 영화다. 촬영하면서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났고, 제 10대~20대를 돌아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여러분들을 비롯해 많은 가족들이 극장에서 관람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송혜교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여러분의 마음 속에 오래오래 남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또한 아름이 역을 맡은 신예 조성목은 "저희 영화 유쾌하고 감동적인 작품이다. 가족들과 보기에 정말 좋은 영화라 생각한다. 추석 연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보름달 보고 꼭 소원비시길 바란다"라고 재치있는 멘트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기도.
무대인사 현장에서 강동원과 송혜교는 극 중 아들로 등장한 조성목과 함께 진짜 가족과 같은 다정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인 데 이어, 특히 영화 속 대수-아름 父子로 호흡을 맞춘 강동원과 조성목은 함께 찍은 닮은꼴 인증샷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강동원은 인터뷰 당시 "조성목이 부르는 아빠라는 말이 어색해 부르지 말라고 했다"라고 했지만 사진 속에서는 감출 수 없는 애정이 전해져 보는 이들을 더욱 훈훈케 한다.
한편, 큰 진폭의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여운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과 송혜교를 비롯해 아름이 역을 맡은 신예 조성목부터 백일섭, 이성민, 김갑수 등 연륜 있는 배우들이 합세해 특별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이라는 특별한 소재와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머를 잃지 않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으로 뜨거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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