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역대 최고가 中 수출 /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내그녀'가 역대 최고가로 중국에 수출됐다.
4일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진에 따르면 '내그녀'가 '괜찮아, 사랑이야'의 중국 수출기록인 20억을 뛰어넘는 32억에 수출되며 해외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 위상을 높였다.
'내그녀'가 중국에서 최고가 수출을 기록한 비결은 K-POP 열기가 뜨거운 중국에서 한국 아이돌 스타 탄생의 산실인 가요계가 뒷배경인 점이 많은 중국팬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지훈을 필두로 크리스탈, 엘, 호야, 해령 등 한류 가수들이 대거 작품의 주역으로 포진되며, 이들을 무대가 아닌 드라마 속에서 볼 수 있다는 점 역시 관심 요소 중 하나다.
이를 반증하듯 웨이보(중국판 SNS)에서는 '내그녀'에 출연하는 정지훈, 크리스탈, 엘, 호야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드라마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닥터 챔프', '여인의 향기' 등을 만든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는 점이다. 두 사람 특유의 심쿵 로맨스와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탄탄한 스토리라인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된다.
이에 '내그녀'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드라마 수출 이야기가 오가며 2014 최고 효자 수출상품으로 등극하며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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