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日 첫 단독콘서트 성공리 개최 /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빅스가 일본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지난 21일 일본 오사카 오릭스 극장과 23일 도교 국제 포럼 A홀에서 열린 'VIXX LIVE FANTASIA In JAPAN[HEXSIGN]' 공연은 티켓 오픈과 함께 전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되고, 팬들의 앙코르 요청으로 1회 추가되어 총 3회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장은 콘서트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과 빅스를 취재하기 위한 현지매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만 여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열린 빅스의 일본 첫 단독콘서트는 공연 시작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빅스는 '저주인형'을 시작으로 '하이드', '뷰티풀 킬러'로 화려한 군무를 보여주며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개인 무대에서 켄X레오의 발라드 무대를 비롯해 라비X혁의 랩과 보컬이 만난 콜라보레이션 무대, 엔X홍빈의 섹시 댄스 무대 등 보컬의 매력부터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멤버들의 애교 퍼레이드와 함께 이어진 '썸데이', '러브레터', '아픈데 좋아' 등 일명 '썸타는 시간'에서는 멤버들의 손짓과 몸짓 하나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빅스는 '다칠 준비가 돼있어', '기적' 등의 무대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빅스 리더 엔은 공연 내내 완벽한 일본어를 구사해 팬들을 감동시켰으며, 팬들은 공연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일제히 기립해 공연을 관람하고 떼창을 선보이는 등 빅스와 끈끈한 교감을 나눴다.
한편, 두 시간 넘게 진행된 공연에서 빅스는 탄탄한 라이브와 세련된 무대 매너,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여 공연을 관람한 방송관계자들로부터 한류 세대교체의 주역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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