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데뷔 2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크레용팝 / 크롬엔터 제공
크레용팝이 자신의 팬클럽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크레용팝은 지난 3일 서울시 광진구 동서울아트홀에서 열린 ‘크레용팝 데뷔 2주년 기념 영상회’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크레용팝 팬클럽인 ‘스케치북’의 회원들이 모여 크레용팝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으나, 행사 소식을 접한 크레용팝이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면서 크레용팝과 함께 하는 행사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크레용팝 팬클럽 ‘스케치북’ 운영자는 “당초 크레용팝의 데뷔일인 지난 7월 19일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며 “그날은 크레용팝이 레이디 가가 북미 투어 콘서트에 참여 중인 관계로 팬들끼리 모여 2년 동안의 영상을 보면서 기념하는 자리로 꾸미려 했지만 크레용팝 소속사 측에서 크레용팝이 참여를 원하고 있어 일정을 미뤄달라고 해 기쁜 마음으로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팬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이 상영됐으며, 지난 2년 동안 크레용팝과 함께 나눈 추억을 되새기면서 크레용팝과 팬들 모두에게 2시간 내내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또한 크레용팝은 무대에 올라 인사말과 소감을 전했으며 사인 CD, 대형 브로마이드, 특별 애장품 등을 선물로 증정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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