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뜨거웠던 中 첫 무대 현장 / 사진: 쏠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신혜가 일본 도쿄, 오사카에 이어 중국 상해를 뜨겁게 달궜다.
'2014 Story of Angel' 투어 중인 박신혜의 중국 첫 무대가 7월 26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25일 홍천공항과 26일 공연이 펼쳐진 상하이 인터내셔널 패션 센터(Shanghai International Fashion Center)에는 수 많은 중국 팬들이 몰려 박신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상해 뿐만 아니라 8월 중경, 심천, 장사, 북경까지 총 5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는 박신혜의 중국 무대의 서막을 연 '2014 Story of Angel in Shanghai'는 첫 무대다운 열기와 환호 속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Lovely Day' 무대로 오프닝을 가진 박신혜는 'Story' '말도 없이' 'My Dear' '사랑하게 되는 날' 등 총 5곡의 무대를 선보였고 때로는 깜찍하게 때로는 숙녀처럼 다채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빠 박시원이 작곡하고 남매가 함께 작사한 'My Dear'의 소개 영상에서는 남매의 어린 시절 모습이 펼쳐져 그 귀여운 모습에 객석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박신혜는 이에 화답하듯 중국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My Dear'의 중국어 버전을 선사했다. 또, 팬들이 웨이보에 보낸 질문 하나하나에 답하거나 '차은상 따라잡기'를 통해 선발된 팬들을 무대 위에서 만나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지켜본 관계자는 "역시 박신혜였다. 박신혜의 손짓 하나 하나에 열광하고 한 마디 한 마디에 귀 기울이며 뜨겁게 열광하는 중국 팬들의 모습과 그런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박신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신혜가 중국에서 몇 년째 요지부동의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상해를 시작으로 8월 중경, 심천, 장사 북경 등 중국 5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이후에는 대만, 태국에서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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