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SBS '모던파머' 주연 캐스팅..미스터리녀 변신 /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AOA(에이오에이) 민아가 SBS '모던파머'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민아는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더'에서 정체불명 미스터리녀 이수연을 연기한다. 이수연은 해맑은 미소가 돋보이는 청순가련 외모의 소유자로, 요양 차 귀농한 서울 아가씨로 위장하고 다니지만 사실은 어마어마한 사연을 숨기고 있는 반전 캐릭터로, 록밴드 엑소(엑설런트 소울스) 멤버들과의 에피소드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올 초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 아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민아는 최근 방송된 tvN '꽃할배 수사대'에서 실감나는 오열 연기로 호평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반전 매력녀' 이수연을 맡아 안방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던파머'는 '록밴드 멤버들의 귀농'이라는 기발한 설정으로 눈길을 끄는 유기농 청춘 코믹 드라마로, SBS '결혼의 여신'을 연출한 오진석 PD와 tvN '롤러코스터', '푸른 거탑' 등을 집필했던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는 AOA 민아 외에도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시언, 박민우, 김재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18일(토)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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