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 수학선생님 세종고 김탄 / 사진 : KBS '1박 2일' 방송 캡처, 더스타DB
세종고 수학선생님이 세종고 김탄으로 불리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은 '선생님 올스타' 특집으로 SNS 등에서 인기를 얻은 인기 선생님들이 총집합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세종고 김탄으로 불리는 세종고 수학선생님.
이날 방송에서 김주혁은 '세종고 김탄'으로 불리는 수학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세종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했다. 그는 정일채 교사를 보자마자 "한눈에 알아보겠다. 정말 훈훈하시다"라며 외모를 극찬했다.
세종고 수학선생님 정일채는 배우 이민호와 닮은꼴 외모로 페이스북-네이트 판 등에 소개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1박 2일'에서는 세종고 수학선생님을 '교계 비주얼의 이단아'로 소개하기도.
세종고 수학선생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세종고 수학선생님, 세종고 김탄은 아닌 것 같은데 진짜 잘생김", "세종고 김탄 초면이지만 사랑합니다", "세종고 김탄, 세종고 학생들은 학교 다닐 만 하겠다", "세종고 수학선생님, 우리 수학선생님이 저랬으면 내가 수학을 잘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종고 수학선생님으로 유명세를 치른 정일채 교사는 방송 후 각종 SNS를 통해 신상이 공개됐다. 특히 모교인 서울시립대학교 커뮤니티에 "이러다 굶어 죽으면 노무현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와 같은 댓글이 공개되 일베 논란이 불거졌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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