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크레용팝 초아 / 크롬엔터 제공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 중인 크레용팝의 멤버 초아가 미국 버팔로 현지 팬을 만나 빵 터진 사연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초아는 지난 8일 크레용팝 공식 트위터에 “so so so cute~ 오늘 레이디 가가 버팔로 콘서트에 와주신 팬 분. 폰트 크기 때문에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시고 직접 김치까지 담가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thank u so much”라는 글과 함께 미국 현지 팬과 함께 찍은 사진과 자신의 셀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크레용팝의 ‘빠빠빠’ 의상을 입은 중년의 남성 팬 두 명이 크레용팝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레이디 가가 북미 투어 콘서트 중 다섯 번째 도시인 버팔로 콘서트 현장에서 찍은 것. 사진 속 현지 팬은 거대한 체구에 비해 상당히 작은 글씨로 ‘크레용팝’이라고 적힌 파란 티셔츠를 입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크레용팝이 버팔로 현지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게 바로 미국의 흔한 팝저씨인가”, “진짜 귀엽다”, “한국 팝저씨 못지않네”, “오히려 더 튀는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월 26일부터 미국 밀워키, 아틀랜틱 시티, 보스턴, 버팔로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의 오프닝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크레용팝은 토론토, 시카고, 산 안토니오, 휴스턴, 달라스,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등 7개 도시에서 8회의 공연을 더 소화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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